이번 일본여행의 목적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방문이었습니다. 최근 해리포터를 좋아하게 된 딸을 위해 계획된 일본 오사카 여행이었으며, 전체 일정과 예약을 담당한 와이프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 여행에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오사카 가성비 호텔 소개
3박 4일 오사카 여행 중 마지막날 1박을 한 오사카 히노데 호텔 닛폰바시(大阪逸の彩ホテル) 호텔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호텔은 심층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며, 직원분 중 한국분도 계시고, 전반적으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호텔입니다.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도 많은 편입니다. 1층에 라운지와 식당이 있고, 저녁 8시까지 생맥주, 사케(종류가 다양함), 음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1박이 아쉬울 정도로 좋았던 호텔이며, 온천도 꼭 즐기시길 권해드립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카이 공항선(철도)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호텔에서 도톤보리까지는 지하철 하자 후 조금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즐길거리
해리포터 영화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방문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성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몇 가지 저희가 즐겼던 내용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7시 30분 유니버설 시티역에 하차하여 아주 빠른 걸음으로 티켓팅을 하러 갔지만, 이미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대단합니다.
죠스
운 좋게 닌텐도 월드 티켓이 당첨이 되어, 닌텐도 월드로 바로 가지 않고, 대기가 전혀 없는 죠스 더 라이드를 타기로 했습니다. 한배에 여러 명이 같이 타서 한 바퀴 돌아오는 놀이 기구(?)입니다. 배를 운전하는 분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탄 배의 선장님은 일본어로 연기를 하셨지만, 타고난 연기자 같았습니다. 물속에서 죠스가 튀어나오고 불이나고 죠스를 피해서 도망을 다니는데 스릴만점에 최고의 재미를 준 놀이기구(?)였습니다. 오전 시간대 노려 볼만합니다.
슈퍼 닌텐도 월드
이미 입장권을 받았기 때문에 조금 여유 있게 점심시간 전에 방문했습니다. 하루종일 관람객이 많아서 대기시간은 최소 40분 이상으로 전 계속 줄만 서 있었습니다. 닌텐도 월드의 재미는 입구 또는 월드 안에서 판매하는 마리오 팔찌 파워업밴드가 있어야지만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팔찌를 대여하는 방법도 있으니 알아보시고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위저딩 월드 오프 해리 포터
죠스 체험 후 먼저 방문을 해서, 위치와 어떤 놀이기구를 탈지 확인 후 점심 먹고 미니언 파크와 할리우드, 뉴욕등 에어리어만 돌아보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방문하자마자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를 대기만 50여분 하고 2분 만에 끝이 났지만, 아이와 타기에 재미있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이후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하이라이트인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로 달려갔습니다. 관람객 줄이 어머어마했지만, 생각보다 대기예상시간이 40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체험한 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빨리빨리 진행이 되고 있더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가시면 이건 꼭 타 보길 권해 드립니다. 해리포터와 같이 하늘 나는 기분 최고였습니다.
그 외 에이리어들 및 퍼레이드 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할 때가 할로윈데이 기간이었습니다. 원래 퍼레이드나 디즈니 캐릭터 분장을 한 직원들이 수시로 다니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할로윈데이 기간이어서 그런지, 야간에 진행되는 좀비 퍼레이드는 볼만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사실적인 분장을 추구하는 거 같아. 야간에 얼핏 보면 좀비로 착각될 정도입니다. 저희 딸은 무서워해서 제가 딸을 지키고, 와이프 혼자 즐겼던 퍼레이드입니다. 멀리서 지켜보니 관람객들 사이를 좀비가 누비도 다니더군요~ 만족스럽네요 ^^
점심 꿀팁
놀이 공원안에 식당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높은 편이고 메뉴가 점심으로 먹기에는 조금 불편한 느낌이어서, 저희는 놀이 공원밖에서 점심을 먹어 보려고 공원 입구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 가시면 손등에 도장을 찍고 밖에 잠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먹었던 곳은 유니버설 시티역에서 놀이 공원 입구로 이동하다 보면 푸드코트 같은 상가가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어 원하는 메뉴로 공원 안보다는 조금 저렴하게 점심 해결이 가능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두 번째 호텔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소개 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후기도 간단히 소개드렸습니다. 다음 일본여행도 오사카로 갈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다양한 먹거리, 지하철이 잘 되어있고, 다른 계절에 오사카도 한번 더 보고 싶은 게 이유입니다.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루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1박 2일은 잡아야 전체를 다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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