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항상 계획대로 진행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성향과 와이프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여행 준비부터 다 계획을 해야 하는 와이프와 전 너무나도 가볍게 여행을 준비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와이프한테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에 우연히 가게 된 오사카의 초밥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 카미나리 스시
여행 마지막 저녁은 초밥 무한리필집을 가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도톤보리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오사카 히노데 호텔 닛폰바시에서 지하철+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도톤보리는 많은 식당과 즐길거리가 있는 제 기준에 먹자골목이었습니다. 골목골목마다 있는 많은 식당에서 저마다의 음식 냄새가 좋고, 식당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어느 나라를 가나 사람 사는 모습은 똑같다고 느끼면서 첫 번째 무한 리필 초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도착한 무한 리필 스시 가게는 너무 익숙한 분위기의 무한 리필 스시 가게여서 와이프가 다른 곳을 알아보자 해서 찾은 곳이 카미나리 스시라는 가게였습니다. 일단 제일 가까웠고요... 월요일 저녁이지만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라 웨이팅은 기본이었고, 다행히 저희는 15분 만에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먹다 보니 사진이 없습니다. ㅜㅜ 제가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 초밥은 지금까지 먹어 본 초밥 중 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와이프 말로는 회는 신선하고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런 밥 처음 먹어봤습니다. 다음에도 여기 방문하려고 구글 지도에서 즐겨찾기 했습니다.
가게 안은 8-9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와 바로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 주시는 장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요리사들 그리고, 세계 지폐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었습니다.
마무리
오사카 여행을 처음 갔습니다. 정말 가 보고 싶은 식당들이 많은 곳입니다. 다음 오사카 여행은 먹방 투어로 한번 잡아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여행입니다. 물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도 한번 정도 더 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11.21 - [일상생활] - 오사카 가성비 호텔 : 오사카 히노데 호텔 닛폰바시(大阪逸の彩ホテ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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